'제22회 시문학축제'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한양대 ERICA학술정보관은 11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내면의 시인을 깨울 수 있는 시 창작 대회인 '제22회 시문학축제'를 개최하며, 11월 27일 수상작을 발표한 바 있다. 대회는 '시이어짓기'와 '자유형식'으로 총 두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자유형식' 부문 참가작은 모두 시인 오은의 작품인 '나는 오늘'의 글감에 맞춰 자신만의 시상을 창의적으로 전개하여 작성되어야 한다. 글감은 '나는 오늘'로 지정됐다.장원으로는 김종태씨(안산시)의 '사당역 42'가 선정됐다.사당
한양대 ERICA학술정보관은 11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내면의 시인을 깨울 수 있는 시 창작 대회인 '제22회 시문학축제'를 개최하며, 11월 27일 수상작을 발표한 바 있다. 대회는 '시이어짓기'와 '자유형식'으로 총 두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참가작은 모두 시인 황동규 님의 작품 '시월'의 첫 2행인 '내 사랑하리 시월의 강물을 석양이 짙어가는 푸른 모래톱'을 시의 도입부로 작성해야 한다.장원으로는 정효은씨(작전여고)의 '개와 늑대의 시간'이 선정됐다.'개와 늑대의 시간'이란 본디 빛과 어둠이 뒤섞여 낮도 밤도
교환학생으로 주제를 선정한 이유한양위키에는 ‘교환유학’이라는 내용으로 매우 개괄적인 내용만 담겨있고, 교환학생을 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일반 서적으로 많은 서점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해외여행을 왜 다녀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며, 솔직한 대학생의 고민이나 한양대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찾을 수 없다. 얼마나 학생들에게 알려진 정보가 없으면, 교환학생 신청 기간 즈음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자신이 지원할 만한 대학을 찾는다. 흡사 대학 입시철을 맞아 오*비와 같은 대입 커뮤니
학창시절, 누구나 대학생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설렜던 경험이 있을 테지요? 저 역시 교복을 입고 야간자율학습을 할 때면 하얀 벽을 도화지 삼아 대학생활의 로망을 그렸다, 지웠다, 또 그리곤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또렷이 그렸던 로망은 바로 ‘교환학생’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꼭 교환학생을 갈 거야, 교문 너머의 세계를 볼 거야.” 고등학생인 제게 대학은 곧 더 넓은 세계와 다름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교복과 학사모를 벗고 정장을 입은 지금, 20대의 절반을 해외에서 보내며 대사관의 직원으로서 제 몫을 하고 있으니 학
나는 지금 한양대 외국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실제로 밀접접촉자가 되고 자가격리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과, 한양대학교의 방역체계에 대해서 리뷰해보고자 한다.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서 쌀쌀해져감이 체감이 될 때 즈음, 그러니까 11월 초·중순, 사람들은 코로나19에 점점 무감각해지고 있었다. 1년이 다 되도록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염증일 수도 있고 평범했던 일상에 향수를 느꼈을 수도 있다. 나 또한 그러하였다. 처음 학교에 들어와 집에만 박혀 서울구경은 해보지도 못하고 1학기를 보냈기에 2학기는 웬만하면 서울
안녕하세요. 문화인류학 전공과 프랑스 언어·문화학을 부전공한 졸업생입니다. 제가 대학교에 와서 꼭 해보고 싶었던 활동 1순위는 교환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문화인류학과로 전공학점을 받을 수 있는 교환 학교는 생각보다 적다는 사실! 교환 학기에 전공학점을 인정받지 못해, 소위 말하는 ‘학기가 꼬인’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저는 교환학생으로 무려 18학점이나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부전공 학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외국어 실력은 물론 해외 경험까지 쌓으며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을
2020년에 들어서 꽤나 바쁘게 살고는 있는데, 남들이 “너 요즘 뭐해?” 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잘 감이 오지 않았다. 분명히 줌과 구글 미팅을 통해 사람들과 끊임없이 회의를 하고, 수업을 듣고, 뭔가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것들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나 스스로 머릿속에서 정리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처음 깨달은 순간이자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때는 교내 취업연계 인턴십에 지원하기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였다. 나는 내가 진행했던 일들의 가치에 대해 서툴게 증명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나는 곧 생명과학과 다중전공 3년 차가 되는 국제학부 4학년 학생이다.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들으면 놀라는, 특이한 조합이다. 이 ‘국제학 + 생명과학’ 트랙을 밟은 학우는 8년 전쯤에나 한 명 있었다고 교수님들께 전해 들었었다. 그 선배님 외에 몇 명이 더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만큼 국제학부에서 생명과학과 다중전공을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런에도 이 리뷰를 쓰게 된 것은 언젠가 나타날 다음 사람, 나아가 문과 학생인데 이과 전공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
한양대학교는 “Reader가 Leader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해 독서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나는 11회 독서골든벨과 올해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에 온라인 청중패널로 참여했다. 결론부터 말해서 독서대축제는 한양인이라면 무조건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읽기와 말하기의 중요성바야흐로 정보화 시대와 자기 PR의 시대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아남고 올바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독해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독해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바로 독서다. 독서골든벨에서는 양서를 선정하고 참여자들은 여러명이 한팀을 이뤄
혹시라도 반복되는 대학생활에 지겨움을 느낀다면, 특히 복학생이라 아무도 날 찾아주지 않는다면? 한대신문에 들어오면 학교생활이 지루할 틈이 없다.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이 알기 어려운 학내사안도 깊숙이 알 수 있고, 내가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유명인도 인터뷰라는 명목으로 원 없이 만날 수 있다. 이러한 한대신문의 기자의 일상은 어떠할까? 먼저 학기 중 평일의 일과부터 살펴보자.월월요일은 평가회의 및 기획회의가 있는 날이다. 한대신문은 서울과 에리카 학생이 같이 만들기 때문에 월요일 회의는 서울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윤*현입니다. 저는 2020년 2학기 기준 3학년이고 하이웹을 통해 삼성전자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채용연계도 아니고 취직이 확정된 것도, 스타트업팀에 들어갈 만큼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주변에서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턴하려면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해?'라는 질문은 대부분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는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저 역시도 인턴 생활을 하면서 여태까지 생각했던 방향과 다른 진로를 생각 중이기에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해?'라는 질문에는 답하기가 어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모든 날이 좋았다.“-도깨비 中-도깨비와 저승사자가 한국을 뒤흔들어 놓았던 2016년을 추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이 명대사를 기억할 것이다.그 해 나 역시 갓 입학한 아기 사자였고 한양대생이라는 자부심을 내 마음속에만 몰래 담아두기엔 그 크기가 너무나도 커서 괜히 더운 날에도 과잠을 입고 다니고 한양대 마크 하나 더 그려져 있는 수첩에 수업 필기하고 그랬던 것 같다. 그렇게 나를 온통 한양대로 물들이던 그때, 나는 아기 사자 하이리온을 만났다.이후 5년
나는 2018년도에 한양대 에리카 문화인류학과에 입학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보며 고고학에 대한 환상을 품기도 했고, 고등학교 시절 문화인류학과 관련된 서적들을 읽으며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입학 후 이론 서적을 통해 공부를 하는 것과 실제로 현장에서 일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느끼고, 진로 변경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2019학년도에 경영학부로 전과를 하게 되었다. 전과하기 전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수포자인 걸 아는 주변 사람들은 “경영학과는 수학 많이 한다는데 괜찮겠어?” 라는 말을 육백 오십
1. 한양대학교 도서관 어플 설치와 기능한양대학교 도서관 어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플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에서, 아이폰의 경우 에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각 스토어에서 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한양대학교 도서관 어플은 도서 검색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 이외에도 시청각 자료를 검색해 빌리거나 열람실의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백남학술정보관 내에 있는 그룹스터디룸, VR스튜디오, DVD룸 등을 예
한양대학교가 저의 모교는 아니지만 교직원으로서 한양대학교에서 지낸 것이 어느새 일 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한양대학교는 ‘왕십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문학을 공부한 저에게 ‘왕십리’란 한양대학교보다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김소월의 시를 먼저 떠오르게 하는 이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 사실이 아주 달라지진 않았습니다.비가 온다오누나오는비는올지라도 한닷새 왓으면죠치.여드래 스무날엔온다고 하고초하로 朔望이면 간다고햇지.가도가도 往十里 비가오네.웬걸, 저새야울냐거든往十里건너가서 울어나다고,비마자 나른해서 벌새가 운다.天安에삼
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 ERICA 캠퍼스에 있는 하냥이 등신대들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하냥이는 하이리온과 달리 ERICA만의 캐릭터라는 점에서, ERICA 학생인 저에게 더욱 애착이 가고, 캐릭터 디자인 또한 순하고,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냥이가 만들어지고 나서 하냥이와 관련된 물건들이 학교에서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ERICA 캠퍼스 곳곳에 세워진 하냥이 등신대도 있습니다. 하냥이 등신대는 개인이 소장할 수 없는, 모두를 위한 것이고, 함께 사진을 찍음으로써, 하냥이와 사진을 함께 찍은 장소가 그 어떤 장소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학교를 올라와서 3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해왔던 경험을 토대로 한양대학교 기숙사에 대한 소개를 해드릴게요!!아직 기숙사를 들어오지 못한 학우분들, 그리고 내년에 학교를 입학할 21학번 신입생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일단 우리 학교 기숙사는 3곳으로 분류되어 있어요~1. 창의관2. 행복관3. 인재관 (only 남학생)그럼 각 생활관에 대한 후기와 구체적인 설명을 해드릴게요!1. 창의관먼저 ‘창의관’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기숙사에요! 그만큼 창의관에는 기숙사 식당, 치킨집(bh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도서관은 총체적 지식의 창구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구립(또는 도립)의 도서관 또는 대학교 도서관에서는, 한 사람이 하루 24시간 평생을 꼬박 읽어도 다 읽지 못할 분량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언젠가 절판된 희귀 서적을 복사하기 위해서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했었던 기억이 있다. 도서관 속, 그 광활한 공간으로, 국내에서 출판된 모든 책들은 납본되자마자 그곳에 보관된다. 새 책이 수없이 써내려 지는 지금도, 그 책들은 그 공간 속으로
제가 한양대를 3년 휴학하면서 여러 도전을 하며 얻은 결론이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취업이 아닌 창업을 하겠다는 결심입니다. 삼 년이나 휴학한 이유는 4학년을 앞두고 생각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이대로 졸업을 해버리면 아무 생각할 여유없이 취업을 위해 모두가 다 하는 노력을 할 것 같았습니다. 애초에 취업이 나에게 맞는지도 경험해보고 싶었고요. 그래서 휴학 후에 회사에서 일을 해보고, 제 관심사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회사에 취업해 일하는 것이 맞지 않고, 제 주도적으로 일하고 창조하는 사업이 맞다
정보를 얻고자 한양대학교 홈페이지를 들어온 혹시 오늘의 메뉴만 보고 나가본 경험은 있으신가요? 홈페이지를 클릭하자 나오는 낯선 메뉴들과 싸움을 하다가 결국 카드뉴스만 읽고 나가신 분들을 위해 한양대학교 홈페이지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기본]1. 학교를 막 입학한 학생은 이제 한양대학교 사이트 3개를 자주 접속하게 될 텐데요.한양대학교 홈페이지 https://www.hanyang.ac.kr/한양인 사이트 https://portal.hanyang.ac.kr/port.do한양대 수강신청 사이트 https://portal.hanyang.